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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로버트 브라우닝 소개와 시 소개 로버트 브라우닝 소개 로버트 브라우닝(Robert Browning, 1812년 ~ 1889년)은 영국의 시인이자 극작가이다. 바이런, 셀리의 영향을 받아 시인이 되었다. 알프레드 테니슨과 더불어 빅토리아 왕조 시대를 대표하는 시인이다. 그의 시는 인간의 모든 강렬한 정열을 힘차게, 그리고 극적으로 노래한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그의 시는 깊이 생각해야 하고 또 어려웠기 때문에 그 가치는 그가 죽은 후에야 인정받게 되었다. 주요 작품으로는 《남과 여》, 《등장 인물》, 《반지와 책》 등이 있다. 6살 연상 아내인 영국의 시인 엘리자베스 브라우닝과 부부의 사랑을 노래한 아름다운 시를 써서 유명하다.     생애브라우닝은 1812년 5월 7일 잉글랜드 런던 교외의 캠버웰에서 로버트와 사라 안나 브라우닝의 장남..
이송희 시인 소개와 시 소개 이송희 시인 소개          전남대 국문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한국연구재단 박사 후 국내 연수(Post-Doc,)를 마쳤다. 2003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으며, 서울문화재단 문학창작지원금과 아르코 창작기금 등을 받았다. 가람시조문학상 신인상, 오늘의시조신인상, 고산문학대상 등을 수상했다. 주요 저서로는 시집 「환절기의 판화」, 「아포리아 숲」, 「이름의 고고학」, 「이태리 면사무소」, 「수많은 당신들 앞에 또 다른 당신이 되어」, 「대명사들」이 있으며, 평론집 「아달린의 방」, 「길 위의 문장」, 「경계의 시학」, 「거울과 응시」, 「유목의 서사」 등이 있다.    유목의 서사총 25편의 글을 3부로 구성한 이송희의 시 평론집이다. 저자가 여러 지면에 쓴 글들을 모아 엮은 책으로 4차..
엘리자베스 브라우닝 시인 소개, 시 소개 엘리자베스 브라우닝 시인 엘리자베스 배럿 브라우닝(Elizabeth Barrett Browning, 1806-1861)은 빅토리아 시대의 가장 유명한 시인 중 한 명입니다. 그녀의 작품은 큰 영향력을 미쳤으며 정서적 깊이, 지적 엄격함, 사랑, 사회 정의 및 인간 조건에 대한 주제에 대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으로 계속해서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과 교육1806년 3월 6일 영국 더럼에서 태어난 엘리자베스 배렛은 12남매 중 장녀습니다. 그녀의 아버지 Edward Barrett Moulton Barrett은 자메이카의 부유한 농장 소유주였으며, 그녀의 어머니 Mary Graham Clarke는 비슷한 재정적 이해관계를 가진 가족 출신이었습니다. 가족은 엘리자베스가 세 살이었을 때 헤리퍼..
예이츠 시인 소개와 시 소개 윌이엄 버틀러 예이츠 시인 소개        W. B. 예이츠, 즉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William Butler Yeats)는 1865년 6월 13일에 태어나 1939년 1월 28일에 사망한 아일랜드의 시인이자 극작가입니다. 그는 20세기 영문학과 아일랜드 문학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명으로 평가받으며, 1923년에는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예이츠는 아일랜드의 영국계 프로테스탄트 집안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문학, 오컬트, 아일랜드 신화 등 초월적 주제에 관심을 품었고, 이러한 관심은 그의 문학적 성향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그의 대표적인 작품 중 하나인 '이니스프리의 호도(The Lake Isle of Innisfree)'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영적인 미의 조화를 표현한 시로, 아..
노래가 된 시 모음 노래가 된 시 모음 초혼김소월의 / 장윤정 노래      https://youtu.be/C8xN8GbrWck?si=0lx_DKfCAn52YW4v   살아서는 갖지 못하는그런 이름 하나 때문에그리운 맘 눈물 속에난 띄워 보낼 뿐이죠.    정지용의 박인수와 이동원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얼룩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질화로에 재가 식어지면, 비인 밭에 밤바람 소리 말을 달리고, 엷은 졸음에 겨운 늙으신 아버지가 짚베개를 돋아 고이시는 곳. 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흙에서 자란 내 마음 파아란 하늘빛이 그리워 함부로 쏜 화살을 찾으려 풀숲 이슬에 함초롬 휘적시던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전설 바..
한 강 시인 소개와 시 한 강 시인 소개     한강직업소설가소속-사이트   한강(韓江, 1970년 11월 27일 ~ )은 대한민국의 작가이다. 1993년 시인으로, 1994년 '붉은 닻'으로 소설가로 등단하였다. 출판업계에 종사하다가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 교수가 되어 후진 양성 활동도 하였다. 한국소설가협회 '한국소설문학상', 문화관광부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제29회 '이상문학상 대상'을 수상했고,  2016년 5월에 《채식주의자》로 맨부커 국제상을 수상했다.       생애 1970년 광주광역시에서 출생했다. 1993년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 ‘문학과 사회’ 겨울호에 등 시 4편을 실으며 시인으로 먼저 등단하였고, 이듬해인 199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이 당선되며 소설가로 첫발을 내디뎠다...
우울한 샹송 : 노래가 된 이수익 시인 소개와 시 소개 이수익 시인 소개 1942년 경상남도 함안에서 출생하였고,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영어교육학과를 나왔다. 1963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고별」, 「편지」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1988년 대한민국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수익은 압축된 시어, 명민한 감각, 정갈한 이미지로 구도의 미학을 추구하는 시인으로 알려져 있다. 시집 『우울한 샹송』(1969), 『슬픔의 핵』(1983), 『단순한 기쁨』(1986), 『푸른 추억의 빵』(1995), 『눈부신 마음으로 사랑했던』(2000) 등을 간행한 바 있다. 젊은 날에 대한 추억, 일상의 사소한 사물과 생명에 대한 애정을 단순하면서도 깊이 있는 시적 체계 속에 담아낸다는 평을 받고 있다. 1960년대 ‘의미의 파괴’를 통해 모더니즘을 주도했던 ‘현대시 동인’이면..
이준관 시인 소개와 시 이준관 시인 이준관(1949년 10월 24일 ~ )은 대한민국의 시인이다. 1949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났다.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동시로, 1974년 ≪심상≫ 신인상에 시로 당선했다.       펴낸 책으로 동시집 ≪크레파스화≫, ≪씀바귀꽃≫, ≪우리나라 아이들이 좋아서≫, ≪3학년을 위한 동시≫, ≪내가 채송화꽃처럼 조그마했을 때≫, ≪쑥쑥≫, 시집 ≪황야≫, ≪가을 떡갈나무 숲≫, ≪열 손가락에 달을 달고≫, ≪부엌의 불빛≫, ≪천국의 계단≫ 등이 있다.     씀바귀 꽃-저자이준관출판아동문예사출판일1993.10.01    창주아동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방정환문학상, 소천아동문학상, 펜문학상, 어효선아동문학상, 김달진문학상, 영랑시문학상을 받았다. 한국아동문학인협회 부회장과 한국동시문..
최영미 시인 소개와 시 최영미 시인의 시 소개-시집 : '꿈의 페달을 밟고' 중    꿈의 페달을 밟고『서른, 잔치는 끝났다』의 시인의 두번째 시집. 그의 시는 아이스크림이 얹혀진 커피 같다. 아름답기도 하고 추하기도 하다. 추한 것은 우리를 아프게 하고 아름다운 것은 우리를 슬프게 하는 힘이 그의 시에는 숨어 있다.저자최영미출판창작과비평사출판일1998.05.10      내 편지는 지금 가고 있는 중 불륜은 아름답다고불륜은 추하다고카운터의 아가씨들은 저희끼리 돌아앉아 화장을 고치고수다와 수다 사이 비가 내린다노래는 흐른다 아, 시간아 멈줘다오그녀의 머릿곡에서 그에게로 가는 편지가 되돌아오고서교동 Cafe Havana에서 오늘도 커피잔을 깨뜨리며오후의 정사처럼 부시시한 추억을 꿰맞추는 밤창 밖에선 허술한 어깨들이 서로 젖지 않..
류시화 시인 소개와 시 5편 류시화 시 5편 소금 소금이바다의 상처라는 걸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소금이바다의 아픔이라는 걸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세상의 모든 식탁 위에서흰 눈처럼소금이 떨어져 내릴 때그것이 바다의 눈물이라는 걸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그 눈물이 있어이 세상 모든 것이맛을 낸다는 것을         지금은 그움의 덧문을 닫을 시간 세상을 잊기 위해 나는산으로 가는데물은 산 아래세상으로 내려간다버릴 것이 있다는 듯버리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있다는 듯나만 홀로 산으로 가는데 채울 것이 있다는 듯채워야 할 빈 자리가 있다는 듯물은 자꾸만산 아래 세상으로 흘러간다 지금은 그리움의 덧문을 당을 시간눈을 감고내 안에 앉아빈 자리에 그 반짝이는 물 출렁이는 걸 바라봐야 할 시간          패랭이꽃 살아갈 날들보다살아온 날이 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