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89) 썸네일형 리스트형 목련꽃 시 8편 목련꽃 시 8편 4월의 노래박목월 1절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 구름꽃 피는 언덕에서 피리를 부노라 아 멀리 떠나와 이름 없는 항구에서 배를 타노라 2절 목련꽃 그늘 아래서 긴 사연의 편질 쓰노라 클로버 피는 언덕에서 휘파람 부노라 아 멀리 떠나와 깊은 산골 나무 아래서 별을 보노라 (후렴) 돌아온 사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 든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 어린 무지개 계절아 https://youtu.be/pRf0ZHwBt2w?si=70ynZjzH8jIH6m1d 사월 목련 도종환 남들도 나처럼외로웁지요남들도 나처럼흔들리고 있지요 말할 수 없는 것뿐이지요차라리 아무 말안 하는 것뿐이지요 소리없이 왔다가소리없이 돌아가는 사월 목련 목련 윤보영 아 맑다 깨끗.. 진은영 시인 소개 진은영 시인 소개 일곱 개의 단어로 된 사전 봄, 놀라서 뒷걸음질 치다맨발로 푸른 뱀의 머리를 밟다 슬픔물에 불은 나무토막, 그 위로 또 비가 내린다 자본주의형형색색의 어둠 혹은바다 밑으로 뚫린 백만 킬로의 컴컴한 터널— 여길 어떻게 혼자 걸어서 지나가? 문학길을 잃고 흉가에서 잠들 때멀리서 백열전구처럼 반짝이는 개구리 울음 시인의 독백“어둠 속에 이 소리마저 없다면”부러진 피리로 벽을 탕탕 치면서 혁명눈 감을 때만 보이는 별들의 회오리가로등 밑에서는 투명하게 보이는 잎맥의 길 시, 일부러 뜯어본 주소 불명의 아름다운 편지너는 그곳에 살지 않는다 정희성 시인 시 배달 : 아버님의 안경 정희성 시인의 시 배달 : 아버님의 안경 아버님의 안경정희성 돌아가신 아버님이 꿈에 나타나서눈이 침침해 세상일이 안 보인다고내 안경 어디 있냐고 하신다날이 밝기를 기다려 나는설합에 넣어둔 안경을 찾아아버님 무덤 앞에 갖다 놓고그 옆에 조간신문도 한 장 놓아드리고아버님, 잘 보이십니까아버님, 세상일이 뭐 좀 보이는게 있습니까머리 조아려 울고 있었다 -정희성, 중 이전 1 2 3 4 ··· 6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