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98) 썸네일형 리스트형 박준 시인을 찾아서-5월 시 읽는 밤 시 읽는 밤 매월 셋째주 저녁 7시에서 9시까지 약 2시간 한 시인의 시를 2편씩 가져오기로 한다.그리고 한 사람이 한 편씩 낭독하고 이야기 나누고 다 돌기를 마치면, 다시 한 편을 더 낭독하고 이야기를 나눈다 2026년 5월은 '박 준 '시인의 시를 읽는다 밥 먹고 가. 도라지 무쳐놓은 것도 좀 있는데 금방 차려줄게. 도라지 먹고 트림 안 하면 인삼보다 좋다고 하더라. 아니 그건 겨울 무였나. 하여간 내가 조금 전 깜박 잠이 들었다가 꿈을 꿨는데 안개 자욱한 해변이야. 사람이 하나 쪼그려 앉아 있었어. 얼굴은 안 보이고 뒷 모습만 보여. 몇 번 불러도 돌아보지를 않아. 그러면서도 머리도 긁고 종아리도 긁고 뭐가 있는지 몇 번씩 주머니도 뒤적이더라고. 참 나도 나지. 그냥 지나가면 .. 개나리에 관한 시 7편 개나리에 관한 시 7편 나리 나리 개나리 기형도 누이여또다시 은비늘 더미를 일으켜 세우며시간이 빠르게 이동하였다.어느 날의 잔잔한 어둠이이파리 하나 피우지 못한 너의 생애를소리 없이 꺾어갔던 그 투명한기억을 향하여 봄이 왔다. 살아 있는 나는 세월을 모른다네가 가져간 시간과 버리고 간시간들의 힌영토 속에서한 뼘의 폭풍도 없이 나는 고요했다.다만 햇덩이 이글거리는 벌판을맨발로 산보할 때어김없이 시간은 솟구치며 떨어져이슬 턴 풀잎새로 엉컹퀴 바늘을살라주었다 봄은 살아 있지 않은 것은 묻지 않는다.떠다니는 내 기억의 얼음장마다부르지 않아도 뜨거운 안개가 쌓일 뿐이다.잠글 수 없는 것이 어디 시간뿐이랴.아아, 하나의 작은 죽음이 얼마나 큰 죽음들을 거느리는가나리 나리 개나리네가 두드릴 곳 하나.. 천양희 시인의 시 '희망이 완창이다' https://youtu.be/uOtw68C5Iow?si=dY7FGia8uoyAxlU8 이전 1 2 3 4 ··· 6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