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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로버트 브라우닝 소개와 시 소개

로버트 브라우닝 소개

 

로버트 브라우닝(Robert Browning, 1812년 ~ 1889년)은 영국의 시인이자 극작가이다. 바이런, 셀리의 영향을 받아 시인이 되었다. 알프레드 테니슨과 더불어 빅토리아 왕조 시대를 대표하는 시인이다. 그의 시는 인간의 모든 강렬한 정열을 힘차게, 그리고 극적으로 노래한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그의 시는 깊이 생각해야 하고 또 어려웠기 때문에 그 가치는 그가 죽은 후에야 인정받게 되었다. 주요 작품으로는 《남과 여》, 《등장 인물》, 《반지와 책》 등이 있다. 6살 연상 아내인 영국의 시인 엘리자베스 브라우닝과 부부의 사랑을 노래한 아름다운 시를 써서 유명하다.

 

 

 

로버트 브라우닝

 

 


생애


브라우닝은 1812년 5월 7일 잉글랜드 런던 교외의 캠버웰에서 로버트와 사라 안나 브라우닝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당시 연봉 £150의 제법 괜찮은 수입을 받는 잉글랜드 은행의 점원이었다.

 

그의 할아버지는 서인도 제도의 세인트 키츠의 부유한 노예상이었지만, 브라우닝의 부친은 노예폐지론자였다. 브라우닝의 부친은 서인도 제도의 설탕 농장에 일을 하러 보내지기도 했었다. 그곳에서 노예 폭동이 일어나 그는 잉글랜드로 돌아왔다.

 

브라우닝의 모친은 음악가였다. 그는 사리안나라는 여동생이 하나 있었다. 브라우닝의 조부 라가렛 타이틀은 세인트 키츠에서 농장을 이어받은 자마이카에서 출생한 뮬레토라는 소문도 있었다.

 

로버트의 부친은 희귀 도서 6천권을 가진 도서관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하여 브라우닝은 중요한 도서 자료를 갖춘 가정에서 자라게 되었다.

 

 

 

 

 

 

 

 

 

 

로버트 브라우닝 시 소개

 

아침이별 ​ ​


곶을 돌면 갑자기 바다가 펼쳐진다.
대양은 산 봉우리를 넘본다.

이제부터 태양은 황금빛을 비춰야 하고 ​
"나에게는 살아가야 할 인생이 있다."

 

 

 

 

 

 

 

 

 

 

피파의 노래 ​

 



때는 봄

날은 아침 일곱 시 ​


산 허리는 이슬 맺히고

종달새는 날고

달팽이는 아기위나무에서 기고 ​


하느님 하늘에 계시옵나니

세상은 무사하여라 ​

 

 

 

 

 

 

 

 

 

밤의 밀회

 

회색 바다와 어둡고 긴 언덕

그리고 지려는 크고 낮은 노란 반달

그리고 놀란듯 낮은 파도가 잠에서 깨어나

달빛에 작은 원을 그리며 잠에서 뛰어오른다

조각배를 몰아 내가 작은 만에 이르렀을때

질척한 모래벌에서 속도를 멈추고

바다 향기 그윽한 따스한 1마일쯤의 해변과

농장이 나올 때까지 밭을 3번 가로질러

쪽창문을 두드리면, 재빨리 쉭 쉭 성냥 긋는 소리

그리고 불붙는 푸른 불빛

기쁨과 두려움에 찬 낮은 목소리

서로의 뛰는 두 심장소리보다 더 낮다.

 

 

 

 

 

 

 

 

 

 

 

 

 

 

 

 

 

 

 

 

 

 

엘리자베스 브라우닝 시인 소개, 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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