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90) 썸네일형 리스트형 박준 시인을 찾아서-5월 시 읽는 밤 시 읽는 밤 매월 셋째주 저녁 7시에서 9시까지 약 2시간 한 시인의 시를 2편씩 가져오기로 한다.그리고 한 사람이 한 편씩 낭독하고 이야기 나누고 다 돌기를 마치면, 다시 한 편을 더 낭독하고 이야기를 나눈다 2026년 5월은 '박 준 '시인의 시를 읽는다 밥 먹고 가. 도라지 무쳐놓은 것도 좀 있는데 금방 차려줄게. 도라지 먹고 트림 안 하면 인삼보다 좋다고 하더라. 아니 그건 겨울 무였나. 하여간 내가 조금 전 깜박 잠이 들었다가 꿈을 꿨는데 안개 자욱한 해변이야. 사람이 하나 쪼그려 앉아 있었어. 얼굴은 안 보이고 뒷 모습만 보여. 몇 번 불러도 돌아보지를 않아. 그러면서도 머리도 긁고 종아리도 긁고 뭐가 있는지 몇 번씩 주머니도 뒤적이더라고. 참 나도 나지. 그냥 지나가면 .. 천양희 시인의 시 '희망이 완창이다' https://youtu.be/uOtw68C5Iow?si=dY7FGia8uoyAxlU8 '화양연화'에 관한 시 3편 화양연화(花樣年華)**는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빛나는 시기”, 특히 젊고 찬란한 순간을 의미합니다. -화양(花樣): 꽃처럼 아름답고 화려한 모습-연화(年華): 세월, 인생의 한 시기합치면 **“꽃처럼 가장 아름답게 피어난 인생의 시절”**이라는 뜻이에요. 단순히 행복한 시기뿐 아니라지나가버리는 순간이라 더 소중한 청춘이라는 느낌이 담겨 있습니다그래서 약간 아련하고 감성적인 분위기도 있어요 중국 영화 '화양연화' osthttps://youtu.be/bOq_jnvDXV8?si=ZA70m5V_sHrD8o92 화양연화(花樣年華) 김사인 모든 좋은 날들은 흘러가는 것 잃어버린 주홍 머리핀처럼 물러서는 저녁바다처럼. 좋은 날들은 손가락 사이로 모래알처럼 새나가지 덧없다는 말처럼 덧없이,.. 이성복 시인의 시 '그대 가까이' 이성복 시인의 시 '그대 가까이' 그대 가까이 2이성복 자꾸만 발꿈치를 들어 보아도 당신은 보이지 않습니다 때로 기다림이 길어지면 원망하는 생각이 들어요 까마득한 하늘에 새털구름이 떠가고 무슨 노래를 불러 당신의 귓가에 닿을 수 있을까요 우리는 만나지 않았으니 헤어질 리 없고 헤어지지 않았어도 손 잡을 수 없으니 이렇게 기다림이 깊어지면 원망하는 생각이 늘어납니다 -이성복, 중 "그대 가까이2"- 드라마 화양연화에 삽입된 비스와바 심보르스카 시인의 시 5편 비스와바 심보르스카 시인 소개와 시 5편 시인 소개 비스와바 쉼보르스카(Wisława Szymborska)는 1923년 7월 2일 폴란드의 쿠르크(Kórnik)에서 태어나 2012년 2월 1일(89*) 크라쿠프(Kraków)에서 사망한 폴란드의 시인입니다. 그녀는 1996년에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으로 널리 알려졌습니다.시 세계 비스와바 쉼보르스카의 시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1. 일상적인 주제: 그녀의 시는 일상적인 경험과 사소한 것들에서 출발하여 깊은 철학적 질문으로 나아갑니다. 그녀는 일상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아름다움과 의미를 탐구했습니다.2. 유머와 아이러니: 쉼보르스카의 작품에는 유머와 아이러니가 자주 등장합니다. 그녀는 인간 존재의 복잡성과 모순을.. 찔레꽃에 대한 시 7편 찔레꽃에 대한 시 7편 찔레꽃의 꽃말은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라고 합니다.찔레꽃(Rosa multiflora)는 한국 중국 일본 원산의 장미과 장미 속 키 2m 정도의 낙엽성 떨기나무로, 가지에 어긋나는 깃꼴겹잎은 타원형 작은 잎이 5~9개 잎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으며 턱잎에는 빗살 톱니가 있고, 5월경 원추꽃차례로 모여 피는 흰색 또는 연홍빛 꽃은 향기가 있으며, 10월경 지름 8mm 정도의 둥근 열매는 붉은색으로 성숙한답니다. https://youtu.be/sp3gSwWEsbI?si=ZjrjIiwavfPIZ5E5 찔레꽃 안도현 봄비가 초록의 허리를 몰래 만지려다가그만 찔레 가시에 찔렸다 봄비는 하얗게 질렸다 찔레꽃이 피었다 자책, 자책하며 봄비는무려 오백 리를 걸었다 찔.. 진은영 시인 시 9편 진은영 시인 시 9편 청혼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별들은 별들처럼 웅성거리고 여름에는 작은 드럼을 치는 것처럼네 손바닥을 두드리는 비를 줄게과거에게 그랬듯 미래에게도 아첨하지 않을게 어린 시절 순결한 비누거품 속에서 우리가 했던 맹세들을 찾아너의 팔에 모두 적어줄게내가 나를 찾는 술래였던 시간을 모두 돌려줄게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별들은 귓속의 별들처럼 웅성거리고 나는 인류가 아닌 단 한 여자를 위해쓴 잔을 죄다 마시겠지슬픔이 나의 물컵에 담겨 있다 투명 유리조각처럼 가족 밖에선그토록 빛나고 아름다운 것집에만 가져가면꽃들이화분이 다 죽었다 긴 손가락의 시 시를 쓰는 건내 손가락을 쓰는 일이 머리를 쓰는 일보다 중요하기때문. 내 손가락, 내 몸에서 가장.. 매화에 대한 시 매화에 대한 시 *서정주 -매화*도종환-홍매화*복효근 - 매화찬*황금찬 - 매화나무*하종오 - 풍매화* 정진규 - 순천 찬 새미골 청매화 매화 서정주 梅花에 봄사랑이 알큰하게 펴난다.알큰한 그 숨결로 남은 눈을 녹이며더 더는 못 견디어 하늘에 뺨을 부빈다.시악씨야 하늘도 님도 네가 더 그립단다.梅花보다 더 알큰히 한번 나와 보아라. 梅花향기에서는 가신 님 그린 내음새.梅花향기에서는 오신 님 그린 내음새.갔다가 오시는 님 더욱 그린 내음새.시악씨야 하늘도 님도 네가 더 그립단다.梅花보다 더 알큰히 한번 나와 보아라. 홍매화 / 도종환 눈 내리고 내려 쌓여 소백산자락 덮어도매화 한송이 그 속에서 핀다 나뭇가지 얼고 또 얼어외로움으로 반질반질해져도꽃봉오리 솟는다 어.. 목련꽃 시 8편 목련꽃 시 8편 4월의 노래박목월 1절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 구름꽃 피는 언덕에서 피리를 부노라 아 멀리 떠나와 이름 없는 항구에서 배를 타노라 2절 목련꽃 그늘 아래서 긴 사연의 편질 쓰노라 클로버 피는 언덕에서 휘파람 부노라 아 멀리 떠나와 깊은 산골 나무 아래서 별을 보노라 (후렴) 돌아온 사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 든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 어린 무지개 계절아 https://youtu.be/pRf0ZHwBt2w?si=70ynZjzH8jIH6m1d 사월 목련 도종환 남들도 나처럼외로웁지요남들도 나처럼흔들리고 있지요 말할 수 없는 것뿐이지요차라리 아무 말안 하는 것뿐이지요 소리없이 왔다가소리없이 돌아가는 사월 목련 목련 윤보영 아 맑다 깨끗.. 진은영 시인 소개 진은영 시인 소개 일곱 개의 단어로 된 사전 봄, 놀라서 뒷걸음질 치다맨발로 푸른 뱀의 머리를 밟다 슬픔물에 불은 나무토막, 그 위로 또 비가 내린다 자본주의형형색색의 어둠 혹은바다 밑으로 뚫린 백만 킬로의 컴컴한 터널— 여길 어떻게 혼자 걸어서 지나가? 문학길을 잃고 흉가에서 잠들 때멀리서 백열전구처럼 반짝이는 개구리 울음 시인의 독백“어둠 속에 이 소리마저 없다면”부러진 피리로 벽을 탕탕 치면서 혁명눈 감을 때만 보이는 별들의 회오리가로등 밑에서는 투명하게 보이는 잎맥의 길 시, 일부러 뜯어본 주소 불명의 아름다운 편지너는 그곳에 살지 않는다 이전 1 2 3 4 ···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