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109)
이시영 시인 소개와 시 소개 이시영(李時英)1949년 ~대한민국의 시인. 1949년 전라남도 구례군에서 출생했다. 서라벌예술대학 문예창작과 졸업 후 고려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 진학하였으나 중퇴하였다.1969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시조가, 《월간문학》 제3회 신인작품 공모에 시가 당선되어 등단했다.정지용 문학상, 동서문학상, 현대불교문학상, 지훈상, 백석문학상,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만해문학상을 수상했다.시집《만월》 《바람 속으로》    이후 10년 만의 역작시집. 민중적 정서를 현대적인 감각과 세련된 기법으로 다듬은 것이 그의 시의 특징이라 할 수 있겠지만, 얼핏 보면 평범한 것 같은 표현 속에 오늘의 아픔을 오목새김하는 대목에서 그의 시는 더욱 빛난다"}"> 바람 속으로첫시집 이후 10년 만의 역작시집. 민중적 정서를 ..
11월에 관한 시 11월령 - 이별유안진  동동 발 굴러도올 때는 오고야 만다 떠남으로 그리움이 되고고향이 되는 이치 앞에 헤어져야 애인이 되는어이없는 이 엇갈림이여          11월유안진 ​​무어라고 미처 이름 붙이기도 전에종교의 계절은 오고야 말았습니다.사랑은 차라리 달디단 살과 즙의가을 열매가 아니라한 마디에 자지러지고 마는단풍잎이었습니다.두 눈에는 강물이 길을 열고영혼의 심지에도 촉수가 높아졌습니다.종교의 계절은 깊어만 갑니다그대 나에게 종교가 되고 말았습니다.​​     11월배한봉 ​​늑골 뼈와 뼈 사이에서 나뭇잎 지는 소리 들린다햇빛이 유리창을 잘라 거실 바닥에 내려놓은 정오파닥거리는 심장 아래서 누군가 휘파람 불며 낙엽을 밟고 간다.늑골 뼈로 이루어진 가로수 사이 길그 사람 뒷모습이 침묵 속에서 태어난..
이성복 시인 소개와 시 소개 이성복 시인 소개       1952년 6월 4일, 경상북도 상주군 상주읍 오대리(현 상주시 오대동)에서 아버지 이한구(李漢求)와 어머니 송정남(宋丁男) 사이의 5남매 중 넷째 아들로 태어났다.서울중학교와 경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71년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불어불문학과에 입학하여 1978년 졸업하였다. 1982년에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1990년에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2년부터 대구광역시 소재 계명대학교 불어불문학과 교수로 재직하다, 1999년 문예창작학과로 자리를 옮겼다. 현재 명예교수.1977년, 계간 『문학과 사회』에 시 를 발표하며 등단했다. 1982년 제2회 김수영문학상, 1990년 제4회 소월시문학상, 2004년 제12회 대산문학상, 2007년 제53회 현대문학상, 2014년 제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