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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가 먹고 싶다 : 이상국 국수가 먹고 싶다이상국 사는 일은 밥처럼 물리지 않은 것이라지만 때로는 허름한 식당에서 어머니 같은 여자가 끓여주는 국수가 먹고 싶다 삶의 모서리에 마음을 다치고 길거리에 나서면 고향 장거리 길로 소 팔고 돌아오듯 뒷모습이 허전한 사람들과 국수가 먹고 싶다세상은 큰 잔칫집 같아도 어느 곳에선가 늘 울고 싶은 사람들이 있어 마음의 문들은 닫히고 어둠이 허기 같은 저녁 눈물자국 때문에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사람들과 국수가 먹고 싶다’ 이상국 시인 소개 강원도 양양군 출신이며, 1976년 잡지 심상에 시 〈겨울추상화〉를 발표하며 등단했다. 유심지 주간, 백담사만해마을 운영위원장, 한국작가회의 강원지회장, 설악신문 대표이사, 한국작가회의 부이사장, 한국민족예술인 총 연합 강원지회장, 한국작가회의..
시 한 편 "상 처" - 박두순 시 한 편 읽는 오늘 상처 -박두순- 나무 줄기를 따라가 보면 상처 없는 나무가 없다.그렇지 바람에 흔들리지 않고 눈보라에 시달리지 않은 나무가어디 있겠는가흔들린 만큼 시달린 만큼 높이와 깊의를 가지는 상처 상처를 믿고 망 놓고 새들이 집을 거는다 상처를 믿고 꽃들이 밝게 마을을 이룬다.큰 상처일 수록 큰 안식처가 된다. https://youtu.be/yaTtKp5kRhA?si=wpZKDqIPoReLzAjd https://youtu.be/PAla1aKJGp0?si=Whk_3K9qdxOmMNwY
스페인 영화 '그녀에게' 소개합니다 영화 '그녀에게' 소개합니다. 여러분은 스페인 영화를 본 적 있으신가요?오늘은 제가 감명 깊게 본 한 편의 스페인 영화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이 영화를 보고 나서,✔️ 내가 놓치고 있던 삶의 중요한 가치,✔️ 인간관계에서의 솔직함,✔️ 그리고 무엇보다 ‘나답게 사는 용기’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영화가 주는 질문이 영화를 보고 나면, 아마도 여러분도 스스로에게 이렇게 물어보게 될 것입니다.“나는 지금 진짜로 원하는 삶을 살고 있는 걸까?” ***영화에 삽입된 '쿠쿠루쿠쿠 팔로마'는 장국영과 양조위 영화 '해피 투게더'에도 삽입된 곡이기도 합니다. https://youtu.be/hcEGJ31WsrM?si=1JviNz7dF_uXELqp 노래 가사 소개 Dicen qu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