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101)
우울한 샹송 : 노래가 된 이수익 시인 소개와 시 소개 이수익 시인 소개 1942년 경상남도 함안에서 출생하였고,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영어교육학과를 나왔다. 1963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고별」, 「편지」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1988년 대한민국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수익은 압축된 시어, 명민한 감각, 정갈한 이미지로 구도의 미학을 추구하는 시인으로 알려져 있다. 시집 『우울한 샹송』(1969), 『슬픔의 핵』(1983), 『단순한 기쁨』(1986), 『푸른 추억의 빵』(1995), 『눈부신 마음으로 사랑했던』(2000) 등을 간행한 바 있다. 젊은 날에 대한 추억, 일상의 사소한 사물과 생명에 대한 애정을 단순하면서도 깊이 있는 시적 체계 속에 담아낸다는 평을 받고 있다. 1960년대 ‘의미의 파괴’를 통해 모더니즘을 주도했던 ‘현대시 동인’이면..
이준관 시인 소개와 시 이준관 시인 이준관(1949년 10월 24일 ~ )은 대한민국의 시인이다. 1949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났다.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동시로, 1974년 ≪심상≫ 신인상에 시로 당선했다.       펴낸 책으로 동시집 ≪크레파스화≫, ≪씀바귀꽃≫, ≪우리나라 아이들이 좋아서≫, ≪3학년을 위한 동시≫, ≪내가 채송화꽃처럼 조그마했을 때≫, ≪쑥쑥≫, 시집 ≪황야≫, ≪가을 떡갈나무 숲≫, ≪열 손가락에 달을 달고≫, ≪부엌의 불빛≫, ≪천국의 계단≫ 등이 있다.     씀바귀 꽃-저자이준관출판아동문예사출판일1993.10.01    창주아동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방정환문학상, 소천아동문학상, 펜문학상, 어효선아동문학상, 김달진문학상, 영랑시문학상을 받았다. 한국아동문학인협회 부회장과 한국동시문..
최영미 시인 소개와 시 최영미 시인의 시 소개-시집 : '꿈의 페달을 밟고' 중    꿈의 페달을 밟고『서른, 잔치는 끝났다』의 시인의 두번째 시집. 그의 시는 아이스크림이 얹혀진 커피 같다. 아름답기도 하고 추하기도 하다. 추한 것은 우리를 아프게 하고 아름다운 것은 우리를 슬프게 하는 힘이 그의 시에는 숨어 있다.저자최영미출판창작과비평사출판일1998.05.10      내 편지는 지금 가고 있는 중 불륜은 아름답다고불륜은 추하다고카운터의 아가씨들은 저희끼리 돌아앉아 화장을 고치고수다와 수다 사이 비가 내린다노래는 흐른다 아, 시간아 멈줘다오그녀의 머릿곡에서 그에게로 가는 편지가 되돌아오고서교동 Cafe Havana에서 오늘도 커피잔을 깨뜨리며오후의 정사처럼 부시시한 추억을 꿰맞추는 밤창 밖에선 허술한 어깨들이 서로 젖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