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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가 된 시 모음 노래가 된 시 모음 초혼김소월의 / 장윤정 노래      https://youtu.be/C8xN8GbrWck?si=0lx_DKfCAn52YW4v   살아서는 갖지 못하는그런 이름 하나 때문에그리운 맘 눈물 속에난 띄워 보낼 뿐이죠.    정지용의 박인수와 이동원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얼룩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질화로에 재가 식어지면, 비인 밭에 밤바람 소리 말을 달리고, 엷은 졸음에 겨운 늙으신 아버지가 짚베개를 돋아 고이시는 곳. 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흙에서 자란 내 마음 파아란 하늘빛이 그리워 함부로 쏜 화살을 찾으려 풀숲 이슬에 함초롬 휘적시던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전설 바..
한 강 시인 소개와 시 한 강 시인 소개     한강직업소설가소속-사이트   한강(韓江, 1970년 11월 27일 ~ )은 대한민국의 작가이다. 1993년 시인으로, 1994년 '붉은 닻'으로 소설가로 등단하였다. 출판업계에 종사하다가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 교수가 되어 후진 양성 활동도 하였다. 한국소설가협회 '한국소설문학상', 문화관광부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제29회 '이상문학상 대상'을 수상했고,  2016년 5월에 《채식주의자》로 맨부커 국제상을 수상했다.       생애 1970년 광주광역시에서 출생했다. 1993년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 ‘문학과 사회’ 겨울호에 등 시 4편을 실으며 시인으로 먼저 등단하였고, 이듬해인 199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이 당선되며 소설가로 첫발을 내디뎠다...
우울한 샹송 : 노래가 된 이수익 시인 소개와 시 소개 이수익 시인 소개 1942년 경상남도 함안에서 출생하였고,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영어교육학과를 나왔다. 1963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고별」, 「편지」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1988년 대한민국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수익은 압축된 시어, 명민한 감각, 정갈한 이미지로 구도의 미학을 추구하는 시인으로 알려져 있다. 시집 『우울한 샹송』(1969), 『슬픔의 핵』(1983), 『단순한 기쁨』(1986), 『푸른 추억의 빵』(1995), 『눈부신 마음으로 사랑했던』(2000) 등을 간행한 바 있다. 젊은 날에 대한 추억, 일상의 사소한 사물과 생명에 대한 애정을 단순하면서도 깊이 있는 시적 체계 속에 담아낸다는 평을 받고 있다. 1960년대 ‘의미의 파괴’를 통해 모더니즘을 주도했던 ‘현대시 동인’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