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46) 썸네일형 리스트형 치유의 시 모음 10편 치유의 시 모음 10편 치유란 치유는 예전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상처를 통해 새로운 나로 성장해 가는 과정입니다. 수선화에게정호승 울지 마라외로우니까 사람이다.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갈대숲에서너는 바람에 흔들리며 울었다.그러나 갈대만이 아니라눈보라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것이 어디 있으랴.울지 마라외로우니까 사람이다. 방문객정현종 사람이 온다는 건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그는 그의 과거와현재와그리고그의 미래와 함께 오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부서지기 쉬운그래서 부서지기도 했을마음이 오는 것이다-그 갈피를아마 바람은 더듬어볼 수 있을마음,내 마음이 그런 바람을 흉내 .. 김혜순 시인의 시 - 2 김혜순 시인의 시 - 2 잠언 선생님 잠언 선생님 1이1 나타났다 모두 열광했다.잠언 선생님 2가2 나타났다 모두 열광했다.잠언 선생님 3이3 나타났다 모두 열광했다 잠언 선생님들은 단상에 올라가 잠언 잠언 잠언 했다.출마하건 출마하지 않건 잠언 잠언 했다. 잠언 선생님들 잠언 지으시느라 일은 언제 하실까. 심지어 개그맨들도 잠언 잠언 잠언 했다.가수들도 잠언 잠언 했다. 밥 먹을 땐 이렇게잠잘 땐 이렇게사랑할 땐 이렇게생각할 땐 이렇게직업을 잃었을 땐 이렇게돈 한 푼 없을 땐 이렇게 않아는 잠언 선생님들이 내지르는 교훈에 질렸다.네온사인처럼 태우지도 못하는 싸늘한 불빛에 질렸다. 이를테면 지독하게 아픈 사람에게 잠언 선생님이 말했다.아픈 만큼 성숙해진다(아프면 죽는다)아프니까 너다(아픔을 참으면.. 김혜순 시인 소개와 시 10편 소개 김혜순 시인 소개와 시 10편 소개 김혜순(金惠順, 1955년 10월 26일~)은 대한민국의 시인이다. 1979년 시단에 등단했다. 1988년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 교수에 임용되었다. 2019년 6월 6일(현지시간) 시집 《죽음의 자서전》(영문제목 ‘Autobiography of Death’)으로 대한민국 최초로 캐나다 최고 권위의 그리핀 시문학상(Griffin Poetry Prize)을 수상했다. 1978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문학평론이 입선하면서 비평가로 먼저 등단했고, 시인으로는 1979년 문학과 지성에 시가 추천되어 등단했다. 문학평론가 김현의 권유로 비평보다는 시 창작에 집중하여 지금에 이르렀다고 한다. 그러나 시론에 대해서는 꾸준히 써왔는데, 특히 페미니즘의 선두주자로 잘 알려져 있..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