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 위고 소개와 시 소개
빅토르 위고 소개
빅토르 위고(1802~1885)는 프랑스 작가, 시인, 극작가로 프랑스 문학에서 가장 위대하고 영향력 있는 작가 중 한 명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작품은 소설, 시, 희곡 등 다양한 장르를 망라하고 있으며, 소설 '레 미제라블'과 '노트르담의 꼽추'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어린 시절과 교육
-출생: Victor-Marie Hugo는 1802년 2월 26일 프랑스 브장송에서 태어났습니다.
-가족: 그는 나폴레옹 군대의 장군인 Joseph Léopold Sigisbert Hugo와 확고한 왕실주의자인 Sophie Trébuchet의 셋째 아들이었습니다.
-교육: 휴고는 가족의 잦은 이사로 인해 조기 교육을 다양하게 받았습니다. 그는 어린 나이에 시를 쓰기 시작했고, 1822년 20세의 나이에 첫 시집 "Odes et poésies wides"를 출판했습니다.
문학 경력
-초기 성공: Hugo는 일찍부터 시인으로 인정을 받았으며 1841년 Academie Française에 임명되었습니다. 그의 초기 작품은 감정, 개인주의 및 자연을 강조하는 운동인 낭만주의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연극: "Hernani"(1830)와 같은 Hugo의 극 작품은 프랑스에서 낭만주의 극을 확립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에르나니>는 초연 당시 스캔들을 일으켰지만 결국 승리를 거두며 프랑스 연극에서 고전주의에 대한 낭만주의의 승리를 상징했다.
주요 소설
*노트르담의 꼽추(노트르담 드 파리, 1831): 이 소설은 15세기를 배경으로 노트르담 대성당의 기형 종지기 콰지모도와 그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집시 에스메랄다를 위해. 이 책은 파리의 역사적 건축물 보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레 미제라블(1862): 위고의 가장 유명한 작품인 "레 미제라블"은 정의, 구원, 인간 정신이라는 주제를 탐구하는 서사 소설입니다. 이 영화는 혁명적인 프랑스를 배경으로 전과자 장 발장과 냉혹한 자베르 경위를 포함한 여러 인물들의 삶과 투쟁을 따릅니다.
정치 참여
-정치적 견해: 휴고는 사회 정의와 인권을 열정적으로 옹호한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정치적 신념은 평생 동안 보수에서 진보로 발전했습니다.
-망명: 1851년 루이-나폴레옹 보나파르트의 쿠데타 이후 위고는 망명했습니다. 그는 브뤼셀과 저지에서 살았고 마침내 건지에 정착했으며 그곳에서 정권을 비판하는 작품을 계속해서 집필하고 출판했습니다. 그는 나폴레옹 3세가 몰락한 후 1870년에 프랑스로 돌아왔습니다.
시 및 기타 작품
*시: "Les Contemplations"(1856) 및 "La Légende des siècles"(1859)와 같은 Hugo의 시집은 서정적인 아름다움과 철학적 깊이로 유명합니다.
*에세이 및 연설: 휴고는 빈곤, 교육, 언론의 자유 등 다양한 사회 문제에 관해 에세이를 쓰고 연설도 했습니다.
유산
-영향: Victor Hugo의 작품은 문학과 예술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의 소설은 수많은 영화, 뮤지컬, 기타 매체로 각색되었습니다. 특히 "레 미제라블"은 문화적 현상이 되었으며, 뮤지컬 무대와 여러 영화 각색의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명예: 위고는 일생 동안 널리 영예를 얻었으며 프랑스에서 가장 존경받는 문학가 중 한 명으로 남아 있습니다. 1885년 그의 장례식은 수백만 명이 참석한 전국적인 행사였습니다.
-판테온: 그는 프랑스의 가장 저명한 시민을 위한 영묘인 파리 판테온에 안장되어 있습니다.
결론
빅토르 위고의 문학에 대한 공헌과 사회 정의에 대한 옹호는 지속적인 유산을 남겼습니다. 그의 작품은 전 세계에서 계속해서 읽히고 기념되고 있으며, 인간 상태에 대한 시대를 초월한 통찰력과 정의와 연민의 추구를 제공합니다.
빅토르 위고 시 소개
씨 뿌리는 계절
지금은 황혼
나는 문간에 앉아
일하는 마지막 순간을 비추는
하루의 나머지를 찬미합니다
남루한 옷을 입은 한 노인이
미래의 수확을 한 줌 가득 뿌리는 것을
밤이슬에 젖은 이 땅에서
마음 흐뭇하게 쳐다봅니다
그의 높은 그림자가
이 넓은 밤을 가득 채우니
그가 세월의 소중함을
얼마나 믿고 있는지 우리는 알겠습니다
농부는 넓은 들판에
오고 가며 멀리 씨를 뿌리며
별나라에까지 멀리
씨 뿌리는 이의
장엄한 그림자를 드리워 줍니다
옛 집을 생각하며
우리 삼형제가 아주 어렸을 때
어머니는 늘 말씀하셨다, 잘들 놀거라
그러나 꽃밭에 들어가거나 사다리 타기는 절대 안 된다..
큰형인 아벨과 막내둥이인 나는
어찌나 게걸스럽게 먹어댔는지
동네 여인들은 우리가 지나갈 때 킬킬대었다.
수녀원 다락방에 기어 올라가 놀기도 했는데
옷장 위에 놓인 책에 손이 닿지 않아
그냥 쳐다보기만 했다.
그러나 어느 날 옷장 위에 기어 올라 까만 표지의 그 책을
보았는 데,
그걸 어떻게 했는지는 몰라도
그게 성경이었던 것만은 지금도 생각난다.
그 낡은 책에선 향내음이 나고 있었지.
우린 신이 나서 방구석에 쭈그리고 앉아
판화를 들여다보며 얼마나 정신없이 기뻐했던가!
무릎 위에 성경을 활짝 펴 놓으니
첫 자부터 정답게 느껴지던 말,
우리는 노는 것도 잊고 책만 읽었지
우리 삼 형제는 아침마다 그렇게 성경을 읽었고,
요셉과 류드, 보즈, 그리고 사마리탱 이야기는
언제나 읽어도 재미있어 밤마다 되풀이했다.
그렇듯 세 소년은 하늘나라 새라도 잡은 양,
깔깔대며 서로 부르고 깜짝 놀라게 하며,,
부드러운 새 날개 손에 쥔 듯했다.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
이젠 살 만큼 살아서 아무리 괴로워도
날 부축해 줄 사람 없이 혼자 걷는다.
어린아이들에게 둘러싸여도 웃음을 잃었고
꽃을 쳐다봐도 즐겁지 않다.
봄이 되어 하느님이 자연의 축제를 벌여도
기쁜 마음도 없이 이 찬란한 사랑을 받을 뿐이다.
지금은 햇빛을 피해 도망치며
은밀한 슬픔만 깨닫는 시간이다.
내 마음의 은근한 희망은 깨어지고
장미 내음 훈훈한 이 봄철에,
아, 내 딸이여, 네가 잠든 무덤을 생각한다.
이젠 내 가슴도 시들고 몸도 늙었다.
나는 이 지상의 임무를 거절하지 않았다.
내가 가꾼 밭, 내가 거둔 열매는 다 여기 있고,
나는 언제나 미소하며 편안한 마음으로
신비한 것에 마음 끌리며 살아왔다.
나는 할 수 있는 일 다 하였고, 남을 위해 봉사했고 밤을 새웠다..
남들이 내 슬픔을 비웃는 것도 보아왔고,
남달리 고통받고 일한 덕분에
놀랍게도 원한의 대상이 되기도 하였다.
날개도 펼 수 없는 이 지상의 도형장,
불평도 없이 피를 흘리며 두 손으로 넘어진 채,
서글프게 기진하여 죄수들의 비웃음을 사며
나는 영원한 쇠사슬의 고리를 끌고 왔다.
이제 내 눈은 반밖에 뜨이지 않고
누가 불러도 몸을 돌릴 수 없다.
한 잠도 못 자고 새벽 일찍 일어난 사람같이
권태와 무감각만이 나를 누른다.
입을 모아 나를 비난하는 정적들에게도
이제 나는 지쳐 응수할 용기조차 없다.
오 주여, 밤의 문을 열어 주소서
내 여기를 떠나 멀리 사라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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