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3월의 시 5편 3월의 시 5편 3월의 詩이해인 하얀 눈 밑에서도 푸른 보리가 자라듯삶의 온갖 아픔 속에서도 내 마음엔조금씩 푸른 보리가 자라고 있었구나 꽃을 피우고 싶어 온 몸이 가려운매화 가지에도 아침부터 우리집 뜰 안을서성이는 까치의 가벼운 발걸음과긴 꼬리에도 봄이 움직이고 있구나 아직 잔설이 녹지 않은 내 마음의바위 틈에 흐르는 물 소리를 들으며일어서는 봄과 함께 내가 일어서는 봄아침 내가 사는 세상과 내가 보는 사람들이모두 새롭고 소중하여 고마움의꽃망울이 터지는 봄'봄은 겨울에도 숨어서나를 키우고 있었구나. 3월정연복 꽃샘추위 속에 겨울과 봄이 함께 있다 아침저녁에는 한기에 온몸이 떨리는데 한낮에는 온 땅에 봄기운이 살살 풍긴다 같은 산에서도 겨울과 봄이 공존한다 산의 응달쪽에는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