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주 시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태주 시 3편과 시인 소개 나태주 시 3편 풀꽃 1 나태주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풀꽃 2 나태주 이름을 알고 나면 이웃이 되고 색깔을 알고나면 친구가 되고 모양까지 알게 되면 연인이 된다 아, 이것은 비밀 내가 좋아하는 사람 나태주 나태주 시인 소개 나태주 시인(74)은 ‘풀꽃 시인’으로 불린다.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작품활동을 시작해 등단 50주년이 넘었습니다. 시 하나, 아니 이름 하나 남기기 어려운 복잡한 세상에 남긴 성과이지만, 그는 여전히 자신을 “시골에 묻혀있는 돌멩이 같은 사람”이라고 말하거나 “용도폐기가 가까운 사람”이라고 낮춰 말합니다. 그는 자신의 위치나 문학적 성취에 집중하는 대신 “오늘도 무탈하게 사람들이 마음의 상처를 덜 받고, 편안하게 잘 살기를 바라는” 생각을.. 이전 1 다음